알바니지 연방 총리, 노인 요양원 ‘간호사 배치’ 규정 옹호

정부 규정에 따라 7월 1일부터는 24시간 동안 노인 요양원에 등록 간호사가 배치돼야 한다.

 Anthony Albanese speaks to the media in Sydney.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 Source: AAP

Key Points
  • 7월부터 모든 노인 요양원, 등록 간호사 24시간 근무해야
  • 퍼스, 시드니 노인 요양원 6곳 폐쇄 결정
  • 알바니지 연방 총리 “약 5%는 타당한 이유로 면제를 받았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노인 요양원에 대한 간호사 근무 규칙 강화 규정을 직접 옹호하고 나섰다.

정부 규정에 따라 7월 1일부터는 24시간 동안 노인 요양원에 등록 간호사가 배치돼야 한다.

지난주 서호주의 브라이트 워터 케어 그룹이 노인 요양원 세 곳을, 웨슬리 미션 역시 시드니에 있는 노인 요양원 세 곳의 문을 닫겠다고 발표했다.

노인 요양 시설들은 재정적 압박과 인력 구성의 한계로 인해 정부가 발표한 기한을 맞추기 어렵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알바니지 총리는 90%에 달하는 노인 요양원들이 이미 필요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며 정부의 간호사 근무 규정 강화 조치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노인 의료 위원회와 함께 시스템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라며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고, 우리의 개혁이 올바르다는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정말 힘든 곳 약 5%는 타당한 이유로 면제를 받았다며 “우리는 로열 커미션의 권고 사항을 이해하고 있다. 노인 요양 부문에서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간호사들을 노인 요양원에 배치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야당은 노동당 정부가 정책을 너무 서두르다 문제를 키웠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연방 야당의 앤 러스턴 보건 복지 대변인은 “앤소니 알바니지가 개입해 노인 요양 서비스 제공업자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하고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정부 규제로 인해서 최악의 경우 호주 노인들이 노인 요양원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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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7 April 2023 10:07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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