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토요일 신규 확진자 ‘76명’, 사망자 ‘11명’… 일요일 ‘락다운 향후 계획’ 발표 예정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6명이 발생하고 사망자 11명이 추가됐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looks on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Thursday, August 27, 2020. Victoria has recorded 113 new cases of coronavirus overnight and 23 deaths in the past 24 hours. (AAP Image/James Ross) NO ARCHIVING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ource: AAP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6명이 발생하고 사망자 11명이 추가됐다. 금요일 신규 확진자 81명이 나온 빅토리아주에서는 토요일에도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졌다.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661명으로, 호주 전역의 사망자 수는 748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오늘 발표된 사망자 11명 중 지난 24시간 동안 사망한 사람의 수는 6명이라며 나머지 5명은 이전 사망자로 기존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발표된 사망자 11명 중 10명은 노인 요양원과 연관이 있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빅토리아주 전역의 현재 확진자 수(active cases)가 1천956명으로 줄었다며, 이중 286명은 의료계 종사자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앤드류스 주총리는 일요일 멜버른 광역권과 빅토리아주 지방 도시에서의 코로나19 규제 조치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요일 앤드류스 주총리는 빅토리아주 정부가 너무 빨리 개방을 결정하게 되면 확진자 수가 다시 폭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봉쇄 조치가 이어져온 빅토리아주에서 사업체들이 좌절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신속히 개방을 하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5분간 햇볕이 내리쬐고 다시 이같은 제재에 들어갈 수도 있다”라며 “그런 건 그 어떤 사업체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어서 “만약 우리가 안전하고 꾸준한 방법으로 이 일을 하지 않는다면 빅토리아주의 노동자, 가족, 기업체, 사업체들의 희생이 가치 없는 일로 전락할 수 있다”라며 “우리가 해낸 모든 일과 모든 공헌, 모든 희생이 헛수고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멜버른 광역권에서는 ‘4단계 사회적 봉쇄 조치’시행 중입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운동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있습니다멜버른 주민은 집 밖을 나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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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5 September 2020 10:10am
Updated 5 September 2020 11:14am
By Maani Truu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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