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호주 실업률, 두 달 연속 3.9%

지난해 12월 호주 실업률이 전달과 변함없는 3.9%를 기록했다.

Busy shoppers and workers in Sydney.

The unemployment rate is stable at 3.9 per cent for the second consecutive month. Source: AAP / Jane Dempster

Key Points
  • 12월 호주 실업률 3.9%
  • 노동시장 참여율 66.8%
  • 알바니지 연방 총리 “고용을 지원하면서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하방 압박을 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호주의 실업률이 두 달 연속 3.9%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3.8%를 기록했던 호주 실업률이 11월 들어 3.9%로 상승했으며 12월에도 변동 없는 3.9%를 기록한 것.

호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고용은 6만 5000명 줄었고 실업자 수는 1000명 증가했다.
통계청의 데이비드 테일러 노동 통계 책임자는 “지난해 10월과 11월에 고용 강세를 보였지만 12월에는 하락했다. 이는 2023년 마지막 몇 달 동안의 고용 증가 수치에 대한 계절적 변화를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실업률과 불완전 고용률 모두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노동 시장 참여율과 인구 대비 고용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다”라고 설명했다.

12월의 노동시장 참가율은 66.8%를 기록했다.

통계청 발표에 앞서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인플레이션 해결은 실업률 증가와 함께 오는 경향이 있으며, 정부는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 위해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멜버른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실업률 수치에서 첫 번째 숫자가 3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고용을 지원하면서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하방 압박을 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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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9 January 2024 10:14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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