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1명이 추가됐다. 전날 기록했던 주내 최대 1일 신규 확진자 수 127명을 크게 넘어선 수로 빅토리아 주에서의 1일 최대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뒤바뀌었다.
이로써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천824명으로 늘었고, 현재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의 수도 772명으로 증가했다.
오늘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노스 멜버른과 플레밍턴의 공공 임대 아파트 관련자는 12명으로 기록됐다. 이로써 공공 임대 아파트와 연관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9명으로 늘었다.
또한 알타콰 칼리지와 연관된 신규 확진자는 12명, 에핑에 있는 노던 병원과 연관된 신규 확진자 수는 4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은 모든 빅토리아 주민과 특히 집중 감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의료 지침을 따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튼 의료관은 “폐쇄된 지역에 사는 빅토리아 주민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자신의 몫을 다해 줄 것을 촉구한다. 규칙을 지키고 검사소로 가야 한다”라며 “검사를 받지 않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호소했다.
코로나19 검사가 현재 호주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감기,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전화를 하거나,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