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양성 판정 VIC 남성, QLD 들어가려다 ‘브리즈번 공항에서 체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빅토리아주 남성이 퀸즐랜드주에 들어가려다 브리즈번 공항에서 체포됐다.

Brisbane Airport domestic terminal

Police intercepted a coronavirus-positive man from Victoria at Brisbane Airport. (AAP) Source: AAP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빅토리아주 남성이 퀸즐랜드주에 들어가려다 브리즈번 공항에서 체포됐다. 빅토리아주 당국은 몇 주 전 그가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후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월요일 제트스타 JQ560편으로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한 이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으며, 추가 조사를 거친 후 기소됐다.

화요일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이번 사건은 퀸즐랜드 주정부의 강경한 주 경계 봉쇄 정책이 바이러스 억제를 위해 어떤 작용을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퀸즐랜드주에 불법으로 들어오려 한 이 남성을 체포할 수 있었던 것은 경찰의 훌륭한 업적”이라며 “우리의 주 경계 봉쇄 정책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고, 이 정책이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총리는 이 비행기에 함께 탑승한 사람들에 대한 접촉자 추적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들 중 일부는 자가격리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화요일 퀸즐랜드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중 1명은 레드뱅크 플레인스에 있는 스테인스 메모리얼 칼리지(Staines Memorial College) 학생(18살)이었고, 다른 1명은 입스위치 병원에서 근무한 37세 남성 간호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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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 September 2020 11:11am
Updated 1 September 2020 11:14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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