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총리 “마스크 착용" 강조… 연방 총리도 '마스크 착용 사진 올리며 독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4가지 상황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한 가운데,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 역시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리며 마스크 착용을 독려했다.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wearing a surgical face mask in Sydney on Sunday.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wearing a surgical face mask in Sydney on Sunday. Source: Instagram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대중교통과 같은 밀폐된 공간을 포함한 4가지 상황에서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시민들을 상대하는 근로자, 예배자, 집중 감염지에 거주하는 사람, 대중교통이나 식료품점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요청했다.

그녀는 일요일 “이는 우리 모두를 안전하게 하기 위한 권고 사항”이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마스크 착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노인과 건강상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 역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빅토리아주처럼 의무화 규정은 아니라는 점을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최근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모리슨 총리는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며 “마스크 착용을 통해 밀폐된 공간에서 자기 일을 하는 소매점 영업 사원과 같은 다른 사람을 보호할 수 있다”라며 “많이 물어볼 필요가 없다.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캐슬의 펍 ‘월젠드 디거스(Wallsend Diggers)’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클럽이 일시 폐쇄됐다.

월젠드 디거스의 존 흄 대표는 “일요일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라며 “확진자가 지난주 목요일 오후 7시에서 9시 사이에 클럽에 있었다는 조언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확진자로 인해 이 지역에서 문을 닫는 곳이 우리만이 아니라는 조언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 클럽은 방역 작업을 마치고 월요일 다시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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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 August 2020 8:59am
Updated 3 August 2020 11:37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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