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수요일, 호주 전역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0명’
- 전날 파푸아뉴기니 코로나19 환자, 퀸즐랜드주에서 사망
수요일에도 나흘 연속으로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수요일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추가됐고 이들 모두가 호텔에 격리 중이던 해외여행객이라고 밝혔다.
수요일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도 코로나19 지역 감염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전날 빅토리아주에서는 1만 1746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4876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는 24시간 동안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이들 모두는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여행객들이다.
한편 팔라쉐이 주총리는 전날 코로나19 합병증으로 브리즈번에서 사망한 사업가이자 파푸아뉴기니 전 주지사인 말콤 켈라 스미스(77) 씨의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비극적”이라며 “그를 돌봐준 우리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파푸아뉴기니와 영국 이중 국적자인 스미스 씨는 3월 28일 건강 상태가 악화돼 파푸아뉴기니에서 퀸즐랜드주로 옮겨 졌으며, 이후 브리즈번 북부에 위치한 레드클리프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보건 당국은 항공 의료진이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와 환자들을 퀸즐랜드주로 이송해 왔다고 설명했다.
자넷 영 퀸즐랜드 수석 의료관은 “최선을 다해 그를 돌봐 준 직원들에게 매우 감사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가 옮겨졌을 때 그는 이미 중환자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스미스 씨는 파푸아뉴기니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퀸즐랜드주의 통계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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