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32일, NSW 24일 연속 “지역 감염자 제로”… 퀸즐랜드 오늘부터 주 경계 개방

빅토리아주에서 32일 연속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24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오늘 0시부터 퀸즐랜드주가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대한 통행 길을 재개방했다.

melbourne

A floral display is seen at Flinders Street Station in Melbourne, Sunday, November 22, Source: AAP

화요일 32일 연속으로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6874명으로 기록됐다.

뿐만 아니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도 24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월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했지만 5명 모두 호텔에 격리 중이던 해외여행객으로 조사됐다.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6635명이었다.
여기에 더해 화요일에는 퀸즐랜드주와 남호주주에서도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니콜라 스퍼리어 남호주 수석 의료관은 11월 15일 남호주로 돌아온 해외여행객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앞서 공개되지 못했다며 이 확진 사례 외에 다른 신규 확진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 0시를 기해 퀸즐랜드주가 뉴사우스웨일스 주와 빅토리아주에 통행 길을 재개방했다. 이제 퀸즐랜드주는 남호주주를 제외한 다른 모든 주와 테러토리에 주 경계를 개방한 상태다.

한편 오늘부터 퀸즐랜드주에서는 야외에 모일 수 있는 사람의 수가 기존 5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당국은 실내, 실외에 상관없이 개인 사유지에 사람들이 모일 경우에는 기존처럼 모임 제한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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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 December 2020 12:56pm
Updated 2 December 2020 3:46pm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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