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목요일 신규 확진자 12명 발생… ‘확진자 채스우드 방문’

코로나19 확진자가 비교적 한인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채스우드 지역 쇼핑센터와 레스토랑들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A sign in Chatswood, Sydney reminds people of cough etiquette.

A sign in Chatswood, Sydney reminds people of cough etiquette. Source: SBS

목요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전날 밤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부의 제레미 맥아널티 박사는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약 3만 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신규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맥 아널티 박사는 비교적 한인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채스우드 지역 쇼핑센터와 레스토랑들을 언급하며 이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확진자는 8월 27일 목요일 오후 1시에서 1시 50분 사이 채스우드 웨스트필드(Westfield) 쇼핑센터, 같은 날 오전 11시 10분에서 12시 15분 사이에 채스우드 역에 있는 글램 카페(Gram Café)와 팬케익스(Pancakes), 오후 5시 45분에서 7시 30분 사이에 스시 리오(Sushi Rio), 29일 토요일 오후 3시 15분에서 4시 30분 사이 파라마타 로드 108번지인 콸리티 수츠(Quality Suites) 캠퍼타운 등을 다녀간 것으로 알져졌다.

이런 가운데 시드니 시내의 헬스클럽 관련 확진자 수는 목요일 3명이 추가되며 총 52명으로 늘었다. 또한 확진자 발생으로 어제 일시 문을 닫았던 시드니 서부 학교 2곳에서는 총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에게 주 경계 봉쇄와 관련한 대화를 갖자고 촉구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의료인들이 보다 자유롭게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주의 경계를 오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그녀(퀸즐랜드 주총리)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길 희망한다”라며, 퀸즐랜드주가 조만간 주 경계 봉쇄를 완화할 것이라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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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 September 2020 3:36pm
Updated 3 September 2020 3:55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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