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레스토랑 카페, 금요일부터 영업 재개...손님 10명으로 제한

연방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봉쇄 조치의 3단계 해제 계획’에 대해 NSW주정부가 구체적인 입장을 10일 발표했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peaks to the media in Sydney.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will announce changes to COVID-19 restrictions. (AAP) Source: AAP

연방정부의 1단계 완화조치 지침에 다라 NSW주는 이번주 금요일부터 레스토랑과 카레의 영업 재개를 허용한다.

하지만 레스토랑과 카페에는 동시에 최대 10명까지만 출입이 허용되며, 손님 1인당 4평방 미터의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

또한 현재 성인 2명과 부양 자녀로 제한된 현재의 타 가정 방문 허용 인원은 성인 5명으로 늘어난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한돼온 개인의 자유를 되찾고, 한껏 위축된 주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불쏘시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W주정부는 오늘 오후 발표를 통해 결혼식 참석인원은 10명, 실내 장례식의 조문객은 20명, 야외 장례식 30명으로 역시 규제를 완화했다. 

예배 등의 종교 집회 역시 최대 10명까지 허용된다.

옥외 수영장은 재개장되며 야외에 설치된 운동기구나 놀이터 기구 등의 사용도 허용되나 각자 철저한 소독 작업이 권고된다.

주내의 농촌 지역이나 타 도시로의 이동은 검토에서 제외됐다.

한편 NSW주에서는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해외에서, 나머지 4명은 타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Korean_Coronavirus Safety
Korean_Coronavirus Safety Source: SBS 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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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0 May 2020 9:01am
Updated 10 May 2020 2:58pm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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