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NSW, 남호주, 빅토리아 주의 전기 요금이 인하된다.
- 퀸즐랜드 사람들은 전기 요금 인상을 앞두고 있다.
- 이와 같은 변경사항은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NSW와 남호주의 에너지 요금은 7월부터 소폭 감소할 예정이지만 퀸즐랜드 주의 경우 추가 요금이 인상될 예정이다.
호주 에너지 규제 기관 AER(Australian Energy Regulator)의 최근 발표한 에너지 기본 요금에 따르면 NSW 에너지 사용자는 2024/25년에 약 1% 인하된 비용을 지불하고 남호주의 에너지 요금은 2.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퀸즐랜드의 기본 전력 요금은 4.2% 증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빅토리아주 가구들 또한 AER 승인 후 목요일 주정부 필수 서비스 위원회(Essential Services Commission)가 가격 권장 사항을 철회함에 따라 전력 비용을 덜 지불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일부 관할권에서는 지난 2년 동안 에너지 비용이 크게 상승한 후 약간의 인하가 이루어졌다.
AER은 이번 결정에 대해 "전기 요금은 여전히 가계의 가장 큰 생활비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현재 경제 상황에서 더 비싼 전기 요금을 받아들여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라고 밝혔다.
"이를 감안하여 AER은 소비자 보호에 더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
이는 연방 정부가 5월 초 예산에서 에너지 요금 경감을 위해 모든 가구에 300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리베이트는 7월부터 각 분기별 청구서에서 75달러가 인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변화는 가계에 어떤 의미가 있나?
전력 기본 요금 제안은 NSW, 남호주, 퀸즐랜드 일부 지역의 소비자에게 적용되며 전력 제공업체가 이러한 기본 요금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청구할 수 있는 가격 상한선을 제공한다.
빅토리아 주에는 비슷한 방식으로 적용되는 자체 기본 요금이 있다.
그러나 모든 고객에게 기본 요금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AER 데이터에 따르면 NSW, 남동부 퀸즐랜드 및 남호주 전역의 약 50만 가구가 기본 요금의 혜택을 받게 된다. 빅토리아 주의 기본 요금인 VDO(Victorian Default Offer)는 34만 가구에 적용된다.
ACT와 태즈매니아의 전기 요금은 해당 관할권의 규제 기관에서 정하는 반면, 서호주와 노던 테리토리의 전기 요금은 해당 주정부에서 결정한다.
얼마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지는 거주 지역과 별도의 계량기와 요금을 적용하는('통제 부하'라고 함) 에너지 고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변화로 인해 NSW의 전력 요금은 약 19달러, 남호주에서는 약 63달러 감소하게 된다.
하지만 퀸즐랜드 주의 전기 요금은 연간 약 83달러 정도 인상된다.
AER은 퀸즐랜드가 여름 동안 전력을 더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기본 요금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았으며 이로 인해 다른 주에 비해 가격 상승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 퀸즐랜드 정부는 이번 회계연도에 주민들의 전기 요금 보조를 위해 1,000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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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빅토리아 주민들은 전기 요금으로 약 100달러를 덜 지불하게 된다.
모든 에너지 고객이 기본 요금을 적용받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빅토리아에서는 약 12%만이 이 혜택을 받는다.
이번 기본 요금 제안은 안전망 역할을 하며 에너지 소매업체의 가격을 비교하는 기준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들도 전기요금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나?
중소기업들은 기본 요금 제안에 따라 전력 요금이 감소하여 Ausgrid 고객의 경우 연간 402달러가 절감되고, Endeavour 및 Essential Energy 사용자는 각각 191달러와 43달러가 절감된다.
남호주 중소기업 운영자는 전기 요금이 거의 9%(512달러) 하락한 반면, 퀸즐랜드 중소기업 운영자는 44달러 가량 인상된 전기 요금을 받아볼 것으로 예상된다.
빅토리아에서는 5만8,000명 이상이 연간 청구서 $3,530를 지불하게 되어 $260의 에너지를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