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다른 주 다녀온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학교 임시 폐쇄

최근 다른 주를 다녀온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퀸즐랜드 남동부의 한 학교가 방역 작업을 위해 임시 폐쇄 조치됐다.

Parklands Christian College in southeast Queensland.

Parklands Christian College in southeast Queensland. Source: Parklands Christian College

브리즈번 남부 로건(Logan)에 위치한 한 사립학교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퀸즐랜드 주에서 나흘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 여성은 화요일 늦은 오후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퀸즐랜드 주 남동부에 위치한 파크랜드 크리스천 칼리지(Parklands Christian College)가 방역 작업과 접촉자 추적 작업을 위해 수요일 학교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퀸즐랜드 보건 당국은 최근 다른 주를 다녀온 이 여성이 어떻게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는 현재 조사 중이라며 여성은 격리 중이라고 말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에는 유치원에서 12학년까지의 학생들과 다른 교직원들을 위한 진료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퀸즐랜드주의 실질적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6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시드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할 경우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의 주 경계를 다시 폐쇄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화요일 퀸즐랜드 주민들에게 뉴사우스웨일스주로 여행하지 말 것을 촉구하며 “지금은 퀸즐랜드주를 떠날 때가 아니다, 지금은 퀸즐랜드주에 머물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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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9 July 2020 9:24am
Updated 29 July 2020 5:32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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