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12월 1일부터 빅토리아 주민도 ‘자유 왕래’

12월 1일부터 시드니 주민들의 자유로운 방문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같은 날부터 빅토리아 주민들에게도 주 경계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Queensland will reopen its border to Victoria.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Source: AAP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주총리는 수요일 아침 ABC 뉴스에 출연해 “앞으로 있을 크리스마스 방학 기간에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에 주 경계를 개방하고 골드코스트, 케언즈, 휫선데이즈와 같은 곳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걸 보고 싶다”라며 “퀸즐랜드 사업체에게 좋은 일이고 퀸즐랜드 여행업계와 우리의 테마파크에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팔라셰이 주총리는 이어서 “사람들을 격려한다. 퀸즐랜드보다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기에 더 좋은 곳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빅토리아 주민들에게 퀸즐랜드주로의 여행을 장려한다고 화답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물론 필요한 경우라면 퀸즐랜드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방문할 것을 권장하고 싶다”라며 “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와 여름철에 집에 머물면서 빅토리아주 사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들도 많이 있다”라고 말했다.

앞선 화요일 팔라셰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12월 1일부터 시드니 주민들의 자유로운 퀸즐랜드 방문을 허용한다고 발표하며 “가족들에게 얼마나 힘든 일이었는지를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항공사들이 계획을 미리 세우고 사람들이 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기 위애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다”라며 “퀸즐랜드는 가기에 좋은 곳이고 우리 관광 산업이 계속 번창하는 것을 꼭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63 언어로 제공되는 뉴스와 정보를 얻으려면  방문하세요.


새로워진 SBS 라디오앱을 지금 다운로드하세요. SBS 라디오 앱으로 한국어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Share
Published 25 November 2020 9:27a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