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대료 4% 상승… 호주중앙은행 ‘수년간 높은 임대료 지속’ 전망

호주 내 모든 주도의 공실률이 1% 미만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통계청은 2022년 한 해 동안 임대료가 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ATO ramps up its focus on rental properties

통계청이 2022년 한 해 동안 임대료가 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Source: AAP

Key Points
  • 통계청, 2022년 한해 동안 임대료 4% 상승
  • 호주중앙은행, 전국 주도 공실률 1% 미만… “임대료 계속 상승하고 공실률 낮게 유지될 수 있다”
주택 임대료가 수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앞으로도 주택을 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호주중앙은행 3월 보고서에는 “느린 주택 건설과 투자가 원동력이 되어서 임대료가 계속 상승하고 공실률이 낮게 유지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호주 내 모든 주도의 공실률이 1% 미만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통계청은 2022년 한 해 동안 임대료가 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0년 만에 가장 높은 임대료 상승률이다.

이런 가운데 롱뷰(LongView)와 PEXA의 연구에서는 현재의 개인 임대 시스템은 세입자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주택을 제공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인 수익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사 결과 임차인의 35%는 지난 5년간 세 번 이상 이사를 했으며, 임차인의 21%는 집주인의 요청으로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Share
Published 24 March 2023 8:55am
Updated 24 March 2023 9:03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