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호주 총리, 두 번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의료 대응 강화, 추가 11억 달러 투입”

일요일 두 번째 화이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바이러스 의료 대응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로 11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Australian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during a visit to Castle Hill Medical Centre

Australian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during a visit to Castle Hill Medical Centre to preview the COVID-19 vaccination program on Sunday Source: AAP

Highlights
  •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 일요일 두 번째 화이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 모리슨 총리 “바이러스 의료 대응 확대 위해 추가 11억 달러 투입”
  • 알바니즈 야당 당수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호주의 위치가 다른 나라에 비해 나아 보이지 않는다”
모리슨 정부가 국가 코로나19 의료 대응을 확대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추가로 11억 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연방 정부는 바이러스 백신 접종 지원을 위한 60억 달러를 포함해 지금까지 220억 달러를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해 왔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코로나19 백신이 호주 전역에서 접종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팬데믹의 위협으로부터 호주인들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남게 됐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일요일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폴 켈리 수석 의료관과 함께 두 번째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모리슨 총리는 “해외 여러 곳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로 인한 파괴와 비교할 때 호주의 억제 전략은 현재까지 매우 성공적”이라며 “호주의 인명 활동은 명백하다. 우리는 OECD 국가 중에서 코로나19 발병률은 두 번째로 낮고 사망률은 세 번째로 낮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앤서니 알바니즈 연방 야당 당수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호주의 위치가 다른 나라에 비해 나아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알바니즈 당수는 “앞서 정부가 이달 말까지 400만 명이 코로나19 백신 첫 번째 접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불과 2주 남짓 남은 시점에서 약 15만 명 만이 첫 번째 예방 접종을 마쳤다”라고 직격했다.

그는 스카이 뉴스의 선데이 어젠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는 한참 부족하다”라며 10월 말까지 모든 호주인들이 두 번째 백신 접종을 마치게 하겠다는 연방 정부의 약속 역시 현재로서는 힘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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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March 2021 7:33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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