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2단계 착수… 600만 명 접종 목표

월요일부터 호주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2단계’가 시작됐다. 70세 이상 고령층과 55세 이상 원주민들은 누구라도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Australia's drug regulators are holding urgent meetings after European authorities confirmed a link between the AstraZeneca vaccine and blood clots.

Source: AAP

Highlights
  • 3월 22일(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2단계 (1b단계) 돌입
  • 70세 이상 고령자, 기저 질환이 있는 성인, 55세 이상의 원주민, 고위험군의 일선 근로자 등 600만 명 접종 목표
  • 전국 1000곳 이상의 일반 가정의(GP), 100곳 이상의 연방 정부 지원 클리닉, 원주민 지역 통제 보건소, 호흡기 클리닉 접종 동참
600만 명 이상의 호주인들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하는 ‘호주 백신 접종 2단계(1b 단계)’가 오늘부터 시작됐다.

 

오늘부터 70세 이상 고령자와 55세 이상의 원주민이라면 누구라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으며 기저 질환이 있는 성인과 장애인 역시 접종이 가능하다. 중요한 업무 혹은 고위험군에 속한 업무를 하는 사람들 역시 접종을 할 수 있다.

마이클 키드 차석 의료관은 백신 접종 2단계 시작의 의미를 강조하며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키드 의료관은 ABC 방송에 출연해 “만약 여러분이 2단계 600만 명 중에 한 명이고 백신을 접종할 자격이 있다면 앞으로 몇 달 동안 확실하게 백신을 접종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접종 1단계에서 첫 번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6주~8주 간격을 두고 두 번째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2단계 백신 접종을 위해 1000 곳 이상의 일반 가정의(GP)가 접종 등록을 마쳤으며, 앞으로 4주  간 추가로 3500곳의 일반 가정의가 접종에 동참할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은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100여 곳의 클리닉, 원주민 지역 통제 보건소, 호흡기 클리닉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연방정부는 백신 접종 2단계에 돌입하며 자신의 접종 순서를 확인하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키드 의료관은 “침착하게 기다려야 하지만 기회가 왔다면 예약을 하고 줄을 서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 전문가들은 겨울철을 앞두고 연례적인 독감 백신 접종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과 독감 백신 접종 사이에는 14일간의 간격이 권장된다고 밝혔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63 언어로 제공되는 뉴스와 정보를 얻으려면  방문하세요.


Share
Published 22 March 2021 11:29am
Updated 22 March 2021 1:26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