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주 주정부가 24시간 동안 주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며, 이들 두 명 모두 파라필드 클러스터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신규 확진자 중 40대 남성의 경우 파라필드 클러스터와 연관된 사람의 근접 접촉자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한 명의 확진자는 어제저녁 발표된 우드빌 하이스쿨(Woodville High School)에 다니는 10대 소녀다.
보건 당국은 이 학생이 11월 14일 우드빌 피자 바(Woodville Pizza Bar)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드빌 하이스쿨은 방역을 위해 임시 폐쇄됐으며 현재 이 학교 학생 1000명가량이 자가 격리를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파라필드 클러스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의 수는 31명으로 늘었다.
니콜라 스퍼리어 수석 의료관은 파라필드 클러스터와 연관된 40대 확진자가 현재 가족과 함께 격리돼 있다며 “접촉자 추적팀이 이 클러스터와 연관된 사람들을 찾아낼 수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 위험이 커지지는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스퍼리어 의료관은 10대 확진자에 대해 설명하며 “전염성이 강한 시기였던 11월 14일에 피자를 픽업하며 우드빌 피자 바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우드빌 지역에 사는 사람들과 이 피자집을 자주 찾는 사람이라면 우리 웹사이트의 사람들이 감염된 날짜를 살펴보고 진단 검사를 받을 생각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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