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주, ‘기후비상사태’ 선포

남호주 노동당 정부가 ‘기후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전 세계 정부들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했다.

Concept of earth protection day or environmental protection hands to protect the growing forest

Concept of earth protection day or environmental protection hands to protect the growing forest Source: Getty Images/Surasak Suwanmake

남호주주 노동당 정부가 발의한 기후 비상사태 동의안이 31일 밤 주 상하원을 통과했다.


Highlights

  • 남호주, ‘기후비상사태’ 선포
  • 기후비상사태 동의안, 31일 밤 주 상하원 통과
  • 탈탄소 경제 및 신재생에너지원 이용 의지 확인

이는 남호주주가 탈탄소 경제와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긴급 이동해야할 필요성을 재확인한 것이다.

수잔 클로즈 기후장관은 10년간의 무대응과 기후변화 대응을 둘러싼 연방 및 주정부 차원의 전쟁이 호주를 기후변화 영향에 노출시켰고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를 저해했다고 개탄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기후변화에 대한 최근 보고서는 1910년 이래 호주의 일부 지역의 평균 기온이 이미 섭씨 1.4도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고 클로즈 기후장관은 말했다.

그는 “기후친화적 프로젝트와 정책 지지에 정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고, 저탄소 비즈니스의 성장을 고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클로즈 장관은 또 “노동당은 기후 위기를 일자리 기회로 보고 있으며, 특히 많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에서 그렇다”라고 강조했다.

자연보전 단체 Conservation SA의 크레이그 윌킨스 대표는 1만 명 이상이 서명한 청원을 포함한 협력적 지역사회의 촉구에 이어 의회에서 기후 비상사태 동의안이 통과됐다며 환영을 표했다.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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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 June 2022 6:22pm
Updated 1 June 2022 6:25pm
Presented by Euna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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