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오늘부터 ‘실내 입장 인원, 마스크 착용 규칙’ 완화

오늘(금)부터 시드니 광역권에서 실내 입장 인원과 마스크 착용 규칙이 완화됐다.

People sitting at a cafe near Bondi Beach in Sydney in June 2020.

People sitting at a cafe near Bondi Beach in Sydney. Source: AAP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며 오늘(2월 12일 금요일)부터 시드니 광역권의 카페, 레스토랑들이 손님들을 기존의 최대 두 배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실내외 장소에 적용되던 4제곱 미터 당 1명의 규칙이 2제곱 미터 당 1명으로 완화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오늘부터 마스크 착용 규정도 완화됐다. 대중교통, 택시, 우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미용실, 예배 장소, 식당에서는 선택 사항으로 변경된다.

하지만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하며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선택 사항이기는 하지만 주정부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헬스클럽은 여전히 4평방 미터 당 1인 규칙이 유지되며, 장례식과 결혼식장의 입장 인원은 최대 300명까지 머물게 된다. 결혼식장에서 춤을 출 수 있는 사람은 20명의 하객으로 한정되고, 공공장소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최대 5명으로 한정된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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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February 2021 8:48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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