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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NAIDOC 주간의 주제는?

NAIDOC 위원회는 2024년 주제를 'Keep the Fire Burning! Blak, Loud and Proud’로 발표했다.

NAIDOC MARCH MELBOURNE

Communities across the country mark the week, with thousands attending the annual NAIDOC March in Naarm/Melbourne. Source: AAP / James Ross/AAP Image

NAIDOC은 ‘전국 원주민 및 군도민의 날 기념위원회( NAIDOC, National Aborigines and Islanders Day Observance Committee)’의 줄임말로, 지금은 원주민 역사와 업적을 기리는 ‘NAIDOC 주간’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NAIDOC의 시발점은 시위로 거슬러 올라간다. 1938년 원주민 남성, 여성, 어린이들이 시드니 홀에 모여 영국 제1함대의 시드니 상륙 150주년을 애도하던 시위에서 탄생했다.

위원회는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군도민의 생존뿐만 아니라 이들의 끊임없는 정신을 축하하고 있다.

지난주 수요일 NAIDOC 위원회는 2024년 주제를 'Keep the Fire Burning! Blak, Loud and Proud’로 발표했다.

NAIDOC 위원회의 리넷 라일리 공동 위원장은 올해 주제는 모든 호주들이 함께 NAIDOC을 축하하며 단결하고 연대하길 바라는 “명백한 요청”이라고 말했다.

라일리는 “회복력, 공유된 경험, 집단적인 기억, 친족관계는 엄청난 자부심의 원천”이라며 “불꽃을 기리고 긍지와 단결의 불꽃을 점화하고, 우리 민족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유산을 인정하고 보존하고 공유하기 위한 새로운 의지를 불태운다”고 강조했다.
린다 버니 호주 원주민 장관은 연방 정부의 170만 달러 보조금을 언급하며 “이 기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살아있는 문화에 대한 기념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버니 장관은 “여러분이 누구인지 자랑스러워하고, 여러분의 정체성을 자랑스러워하고, 여러분이 속해있는 6만 5000년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스러워하라”며 “이 나라에서 여러분의 정당한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며 번창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NAIDOC 주간은 7월 7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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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9 July 2024 1:04pm
By Rachael Knowle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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