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이츠 ‘메시지 앱 이용한 신종 사기’ 주의 당부

사기꾼들은 메시지 수신자들을 “프로모션 팀”에 초대하고 “상점을 좋아하거나 북마크 할 경우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A woman looking at a smartphone that is loading the Uber Eats app.

Uber Eats warned customers of the scam in an email on Thursday. Source: Getty, LightRocket / SOPA Images/Stanislav Kogiku

Key Points
  • 우버이츠 고객들에게 신종 사기 주의 당부하는 이메일 발송
  • 사기꾼들, 메시지 수신자들 “프로모션 팀”에 초대하고 “상점을 좋아하거나 북마크 할 경우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제안
  • 우버이츠 “여러분에게 비밀번호를 제공하도록 절대로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버이츠 고객들이 왓츠앱과 같은 메시지 앱을 이용한 신종 사기를 주의해 달라는 경고를 받았다.

우버이츠는 목요일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음식 배달 플랫폼에서 일한다고 주장하는 사기꾼들이 메시지 앱을 통해 고객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기꾼들은 메시지 수신자들을 “프로모션 팀”에 초대하고 “상점을 좋아하거나 북마크 할 경우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이츠는 “만약 여러분이 이런 문자를 받았다면 그런 활동에 참여하지 말 것과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를 공유하지 말 것, 어떤 링크도 클릭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우버이츠는 여러분에게 비밀번호를 제공하도록 절대로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버이츠는 질문이 있거나 우려스러운 점이 있는 고객들은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서 연락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의 스캠워치 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호주인들은 약 14만 3000건의 사기 사건을 신고했다. 사기로 인한 피해액은 거의 1억 4000만 달러에 달한다.

올해 6월까지 사기꾼들이 이용한 가장 흔한 사기 방법은 문자 메시지로 나타났다. 스캠워치에 보고된 문자 메시지 사기는 5만 7,553건 이었고 이메일(4만 3119건), 전화(2만 2621건) 사기가 뒤를 이었다.

이 기간 호주인들은 투자 사기(8260만 달러)로 가장 큰 손실을 입었고 로맨스 사기(1120만 달러)와 피싱 사기(97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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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8 July 2024 4:22pm
By David Aidone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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