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무료 '코로나19 검사 전화 프로그램’ 실시

빅토리아 주정부가 장애인과 만성 질환자와 같은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코로나19 검사 전화 프로그램(call-to-test program)’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Victoria has recorded 12 new coronavirus cases and two deaths

Source: AAP Image/James Ross

빅토리아 주정부가 월요일 장애인 혹은 만성 질환자를 포함한 더 많은 취약 계층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무료 ‘코로나19 검사 전화 프로그램(call-to-test program)’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제니 미카코스 빅토리아주 보건 장관은 “코로나바이러스 핫라인에 연락할 수 있는 전화 프로그램(call-to-test program)’을 시작하고 있다”라며 “핫라인 전화를 통해 간호사가 평가를 하고  일반의(GP) 의뢰를 거친 후에 우리가 그들에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카코스 장관은 “이 프로그램은 매일 약 200여 명의 빅토리아주 내 취약 계층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월요일 빅토리아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22명이 증가하고 사망자 19명이 추가됐다. 사망자 19명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호주에서의 하루 사망자 수 중 최다치다.

월요일 사망자 19명에는 50대 남성 1명, 60대 여성 1명, 70대 남성 2명, 80대 남성 1명, 여성 6명, 90대 남성 1명, 여성 7명이 포함됐다. 19명 사망자 중 노인 요양원과 관련된 사망자 수는 14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주 내 사망자 수는 228명으로 늘었고, 호주 전역의 사망자 수는 313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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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0 August 2020 1:59pm
Updated 10 August 2020 2:04p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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