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에서 40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수요일 전날 1만 1578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주부터 빅토리아주가 해외여행객의 입국을 받아들임에 따라 조만간 여행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는 해외 입국자 중 6명에게서 코로나19 증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도 수요일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화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지만 2명 모두 호텔에 머물던 해외여행객이었다. 24시간 동안 1만 3970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또한 수요일 퀸즐랜드주에서는 지역 주민과 해외여행객 모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24시간 동안 퀸즐랜드주에서는 3898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다.
태즈매니아 주정부는 수요일 해외여행객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들 3명은 지난 일요일 오전 호바트에 도착한 인도 발 승객들로, 일가족 중 여성과 두 아이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가족 모두는 현재 로열 호바트 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