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5명’ 추가… 나흘째 ‘세 자릿수’

목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5명이 증가했다.

People wearing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are seen after entering a public housing tower in Flemington, Melbourne, Thursday, July 9, 2020 Source: AAP

목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5명이 추가되며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천98명으로 늘었다.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 165명 중 30명은 이전에 알려진 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으며, 해외에서 돌아온 호텔 격리자 중에는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보건 당국은 나머지 135명에 대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중 노스 멜버른과 플레밍턴에 위치한 정부 임대 아파트와 관련된 신규 확진자는 18명으로 해당 시설과 관련된 확진자 수는 111명으로 증가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9곳의 정부 임대 아파트 거주자 3천 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수요일 저녁 모두 마쳤다고 발표했다.

또한 트루가니나에 있는 알-타콰 칼리지(Al-Taqwa College)와 연관된 감염 사례도 6건이 발견됐다. 알-타콰 칼리지와 연계된 감염자 수는 113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선샤인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 2명과 로열 멜버른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해당 병원에 대한 접촉자 추적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멜버른 전역의 노인 요양 시설에 근무하는 직원의 수는 7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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