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0명이 증가하고 사망자 6명이 추가됐다.
이중 51건은 이미 알려진 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으며 나머지 249건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망자 6명 중 3명은 80대, 다른 3명은 90대로 이들 6명은 모두 노인 요양원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됐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천405명으로 어제 발표 이후 3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빅토리아주 병원에는 206명이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41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라며 “6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고 보고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그들에게 특히나 어렵고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정부에서 가족들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또한 “우리가 규칙을 따른다면, 우리가 옳은 일을 한다면, 우리가 강력한 기여와, 크고 작은 기여를 한다면, 이런 작은 실천으로 바이러스 확산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멜버른 전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용기를 얻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자택 머물기’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 일, 공부, 운동, 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수 있습니다. 멜버른 주민에게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