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규제 완화 ‘첫날’…. 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자 ‘제로’

크리스마스 이전 상태로 규제가 완화된 빅토리아주에서 토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도 보고되지 않았다.

People are seen commuting around Melbourne city centre on 15 February, 2021.

People are seen commuting around Melbourne city centre on 15 February, 2021. Source: AAP

Highlights
  • 토요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0명’
  • 오늘부터 빅토리아주 코로나19 규제, 크리스마스 이전 상태로 완화
  • 마스크 착용 규정, 모임 제한 규정, 직장인 사무실 복귀 규정 변경
마스크 착용 규정과 모임 제한 규정이 완화된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전날 24시간 동안 1만 297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추가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현재 빅토리아주에 남아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명으로 줄었다.

앞선 금요일에는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2명이 발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 2명 모두 이미 알려진 확진 사례의 근접 접촉자로 감염 기간 동안 자가 격리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지역 사회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은 없다는 의미다.
이런 가운데 토요일부터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규제 조치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전 상태로 완화됐다.

토요일부터 빅토리아 주민들은 대중교통, 택시, 공유 차량 등의 대중교통, 노인 요양원, 슈퍼마켓과 같이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실내 상황에서만 마스크를 착용하면 된다.

가정집 방문객 수는 하루 최대 5명에서 30명으로 늘었으며, 야외에 함께 모일 수 있는 사람의 수도 100명으로 확대됐다.

한편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총리는 민간, 공공 부문 양쪽 모두 더 많은 사람들이 일터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총리는 "민간과 공공부문 직장 모두 75%의 직원들이 일터로 돌아와 근무할 수 있다"라며 “특히, 소매업과, 숙박업과 외식업 등 경제의 모든 부문에 적용이 되며 시내 중심지 뿐 아니라 다른 지역 지방에도 같은 수준으로 제제가 완화된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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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7 February 2021 11:00am
By Jarni Blakkarly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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