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산불 85건 발생… ‘소방관 1200명, 산불 진화에 전력’

뉴사우스웨일즈 주 중북부 해안에서 85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1200명에 달하는 소방관들이 산불 진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Tuncurry on Saturday night.

Tuncurry on Saturday night. Source: Facebook - Pacific Palms Rural Fire Brigade

뉴사우스웨일즈 주 중북부 해안에서 85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1200명에 달하는 소방관들이 산불 진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산불이 난 85곳 중 2곳에서는 경고 수위가 3단계 중 2단계 (watch and act)로 격상됐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지방 소방청은 포스터-턴커리의 북부에 위치한 다라완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통제 불능의 상태로 번지며 2300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턴커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토요일 강을 가로지르며 6000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로 번져갔다. 일요일 오전 2시 40분경 경고 수위가 가장 낮은 3단계(advice level)로 격하됐지만, 오후 1시 직후에는 다시 2단계 (watch and act)로 격상됐다.

지방 소방청은 오늘 오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변덕스러운 바람의 영향으로 불꽃이 더욱 번졌다”라고 말했다.

화재는 더 레이크 웨이를 넘어서 페일포드 쪽으로 타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사우스웨일즈 지방 소방청은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소방관과 항공기들이 산불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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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7 October 2019 3:42pm
Updated 28 October 2019 7:20am
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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