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워스 브래드 반두치 CEO, 은퇴 발표

브래드 반두치 울워스 CEO가 은퇴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A middle-aged man with short grey hair, glasses and a black polo shirt looks forward.

Brad Banducci has been with the Woolworths Group for 13 years, including eight-and-a-half years as CEO. Credit: ABC Four Corners

울워스의 최고경영자 브래드 반두치(Brad Banducci)가 슈퍼마켓 대기업 울워스를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울워스가 증권거래소에 보낸 성명서에는 “브래드 반두치가 은퇴 의사를 통보했으며 이사회와의 협의에 따라 2024년 9월에 회사를 떠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후임자는 해외를 비롯한 광범위한 구인 과정을 거쳐 아만다 바드웰(Amanda Bardwell)이 지명됐다.

13년간 울워스에서 근무한 반두치는 8년 반 동안 최고경영자를 맡아 왔다.

반두치는 성명서에서 “울워스 팀의 일원이 된 것은 특권이었고 이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두치 최고경영자는 최근 ABC 포 코너스의 앵거스 그리그와 인터뷰를 하던 중 설전을 벌였다. 반두치는 업계에서의 경쟁력 부족에 대한 질문을 받고 퇴장해 버렸다.

울워스에 대한 여러 이슈가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 반두치는 그동안 울워스를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울워스가 오스트레일리안 데이 테마 상품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혀 피터 더튼 야당 당수가 울워스 불매 운동을 주장했으며, 공급 업체와의 가격 책정 및 불공정 거래 혐의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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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1 February 2024 9:45am
By Christy Somo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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