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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로 사재기 조짐… 울워스, 화장지 1인당 제한 판매 조치 실행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생필품 사재기 조짐이 나타나자 울워스가 1인당 화장지 구입 물량을 4통(packet)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Empty toilet paper shelves at a Coles supermarket.

Empty toilet paper shelves at a Coles supermarket. Source: SBS News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생필품 사재기 조짐이 나타나자 울워스가 1인당 화장지 구입 물량을 4통(packet)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가 세계적인 유행병(pandemic)으로 발표되고 행동 제재가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기며 소비자들이 사재기 조짐을 보였기 때문이다.

울워스는 수요일 아침 성명을 발표하며 “더 많은 고객들이 제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화장지를 살 수 없다는 공포심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앞서 브래드 해자드 뉴사우스웨일즈 주 보건 장관은 “사람들이 제품을 비축할 필요가 없다”라고 안심시켰지만, 제품 없이 텅 빈 진열대의 슈퍼마켓 사진들이 소셜 미디어에 떠돌았다.

울워스 대변인은 “공급 업체들이 평소보다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과 납품을 증가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치가 재고 물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물류 센터에 있는 장기 보관 식품과 식료품을 가져와 매장에 비축하기 위해 팀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화장지 1인당 제한 판매 조치는 온라인 매장은 물론 호주 전역의 울워스 매장에서 실시된다.

이런 가운데 시드니 모닝헤럴드는 호주 최대 화장지 제조업체인 킴벌리-클라크가 물량 확보를 위해 하루 24시간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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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4 March 2020 9:01am
Updated 4 March 2020 5:54pm
By Maani Truu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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