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퀴즈 온 코리아, 호주 대표 ‘니하’… “한국어는 멋있고 아름다운 언어”

2018 Quiz on Korea in Australia

2018 Quiz on Korea in Australia Source: SBS Korean

호주 대표로 뽑힌 우승자 니하 군은 “한국어는 매우 멋있고 아름다운 언어”라며 “한국 사람은 정이 많고, 한국에 대해 좋은 점이 많아 관심을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 호주 예선전이 주멜번분관과 멜번한국어 학교의 주최로 7월 21일 멜번의 웨슬리 컬리지에서 펼쳐졌다.

이번 호주 예선에서는 니하(NIHA) 군이 우승을 차지해 9월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하게 됐다.
퀴즈 온 코리아는 한국 외교부와 KB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한류 퀴즈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해마다 추석에 개최되고 있다. 호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멜번에서 지역 예선이 펼쳐졌다.

김성효 주멜번분관 총영사는 “호주 사회 전반에 한류가 펼쳐져 있다”라며 “이번 대회는 한국에 대한 문화 상식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걸친 한국에 대한 지식을 측정하는 자리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호주에서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멜번 한국어 학교의 최명숙 교장은 호주 현지에서 한국 문화와 함께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어 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 수가 10명에서 50~60명으로 늘었다”라고 말했다.

21일 열린 호주 예선에는 서른 명 이상의 호주 친구들이 참여해 OX 문제, 객관식, 주관식 문제 등 총 42 문제를 풀었다.
Myeongsuk Choi, President of Korean Language School of Melbourne (KLSM)
Myeongsuk Choi, President of Korean Language School of Melbourne (KLSM) Source: SBS Korean
한국의 문화와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1,2,3등에게 상품이 주어졌다.

이날 대회에서 3등을 차지한 드네 양은 한국에서 10개월 동안 살았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한국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네 양은 “한국 사람들이 참 친절하다”라며 “한국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을 때 도움의 손길이 참 많았다”라고 말했다.
DANAE SMITH 3rd Prize
DANAE SMITH 3rd Prize Source: SBS Korean
퀴즈 온 코리아 호주 예선에서 우승한 니하 군은 유창한 한국어로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니하 군은 “한국어는 매우 멋있고 아름다운 언어”라며 “한국 사람은 정이 많고, 한국에 대해 좋은 점이 참 많아 관심을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주멜번분관은 2018 퀴즈 온 코리아 멜번 예선을 통해 호주에서의 한류 확산은 물론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출연자들의 한국 문화 체험 등으로 관광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단의 오디오 다시 듣기(팟캐스트)를 통해 방송 내용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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