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여정] ‘상처로부터의 회복’을 전하는 민복기 작가

Arts by Bogki Min at The Journey of Time (Korean Cultural Centre Australia)

Arts by Bogki Min at The Journey of Time Source: (Korean Cultural Centre Australia)

주시드니 한국문화원의 한국공예전 ‘시간의 여정’ 전에 대한 호주 언론과 문화예술계의 호응이 뜨겁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Objects of painful patience and perfection이란 제하의 특집 리뷰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공예작가 22인(작품 81점)이 참여하는 대규모 한국공예전이 호주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는 문화원 내 한옥 공간과 다목적홀을 유연하게 활용했으며, ‘시간의 여정’이라는 주제 하에 자연에서 오랜 시간 숙성한 재료를 사람이 다듬고 마침내 하나의 공예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보여주며, 나아가 한국인들의 생활과 철학, 한국문화의 저력을 보여준다.

한국 공예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작품들을 통해 한국 공예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이번 전시회는 문화원 갤러리에서 9월 14일까지 진행된다

SBS Radio 한국어 프로그램이 작가 대표로 개막식에 참석한 금속공예가, 서울대 민복기 교수와의 전화 대담을 통해 전시 소감과 작품 내용, 한국 공예의 미래 등에 대해 들어본다.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전체 내용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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