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러시아 강력 규탄..."일방적이고 정당화될 수 없는 잔혹한 침공 행위"

Australia announces sanctions against Russia, fast-tracked visa applications for Ukrainians

Australia's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Source: AAP

호주의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일방적이고 정당화될 수 없는 러시아의 잔혹한 우크라이나 침공을 국제사회와 함께 규탄한다”고 밝혔다.


러시이가 우크라이나 침공 하루도 안돼 우크라이나 북부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를 점령하고 수도 키예프도 포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대응

  • 러시아 연방 안전보장이사회 소속 8명에 대해 금융 제재와 여행 금지 조치
  • 러시아 군 수뇌부 및 용병 지휘관 등 25명 제재 대상 포함
  • 호주, 군사적 지원 방안 배제

러시아의 국영 타스통신도 “러시아 군은 공격 개시 첫날 우크라이나 군 시설 74곳을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호주를 비롯 서방국가들은 규탄 성명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에 박차를 가속화하고 있다.

스콧 모리스 연방총리는 러시아의 침공 개시와 함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규탄성명과 함께 대 러시아 제재조치 단행을 발표했다.

모리슨 총리는 “잔인한 침략 행위”라며 “국제사회와 공조해 러시아가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리슨 총리는 앞서 발표한 대로 러시아 고위관리들과 국방부 수뇌부로 구성된 러시아 연방 안전보장이사회 소속 8명에 대해 금융 제재와 여행 금지 조치를 실시한다고 확인했다.

모리슨 총리는 또 이들 핵심 인물 8인 외에 러시아 국방 차관 및 용병 지휘관을 포함 군 지휘부 인사 25명도 새로운 제재 대상에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모리슨 총리는 그러나 “호주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당장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러시아의 침공행위에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규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러시아 스스로도 특별군사작전을 우크라이나에서 개시했다고 밝히고 있고 이미 수개월 동안에 걸쳐 우크라이나를 위협하고 공세적 자세를 취해왔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일방적인 잔혹하고 정당성 없는 침공에 대해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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