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백신 접종 가속화....시드니 올림픽 파크 '대형접종센터' 개장

Fila para vacinação em Melbourne

Melbourne'da salgın sonrası aşılanmada her gün yeni rekorlar kırılıyor. Source: AAP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 소재한 대형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가 오늘부터 운영되기 시작하는 등 호주 전역에 걸쳐 백신접종이 가속화되고 있다.


호주가 2022년 해외여행 전면 재개를 목표로 코로나19 백신접종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드니 홈부시 올림픽 파크 백신접종센터

  • 백신접종 등록: www.nsw.gov.au
  • 백신접종 센터: 5 Australia Avenue Sydney Olympic Park (기차 역 근접)
  • 백신접종 센터 개장: 주 6일, 오전 8시-오후8시

이번 한 주 동안에는 지난 2월말 백신접종이 개시된 이후 가장 많은 분량의 백신이 지정 접종센터 등의 의료기관에 배송될 계획이다.

지난 주에는 40만 명이 백신 접종을 받아 현재 약 230만 여 명에 대해 266만 회분의 접종이 실시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이번 한 주 동안 전국적으로 5000여 곳에서 약 90만 회 분의 접종이 실시될 계획이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는 오늘부터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 대규모 백신 접종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주정부가 직접 관할하는 올림픽 파크 백신 접종 센터를 통해 주내의 백신 접종률은 2배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즉, 당장 매주 3만 여 명이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되고 향후 수 주후부터는 주 6만 명에 대해 접종이 실시될 계획이다.
올림픽 파크 백신접종 센터에서는 백신접종 1a, 1b 단계에서 누락된 대상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접종이 실시되고, 향후 수 주 안에 40대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시작될 계획이다.

시드니 올림픽 파크 백신접종센터는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6일 운영되며 정규 간호사 200여명이 상시 대기하게 된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nsw.gov.au의 주정부 공식 사이트에서 40대의 백신 접종 등록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현 상황에서 백신 접종 신청자 개개인에게 정확한 접종 일자를 명시할 수는 없지만, 순서대로 백신이 실시돼야 하는 만큼 주정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등록하기를 바라며 주정부는 현재 비상근무자, 노인요양원 및 홈케어 근무자와 그 가족들, 방역 근무자 및 가족들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다"면서 "올림픽 파크 백신접종센터에서 40대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곧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시드니 광역권에 대한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촉발시킨 시드니 동부 지역 50대 부부의 코로나19 감염경로는 아직도 파악되지 않았으나 추가 감염자도 나오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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