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NSW주 44일 연속 신규 지역 감염자 '제로'
- NSW주 해외입국 확진자 3명
- VIC주 4일 연속 신규 지역 감염자 '제로'...해외 입국 확진자 '제로'
호주 전역에 걸쳐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는 등 코로나19 백신접종 개시와 함께 국민들의 안도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백신접종 속도가 예상보다 더뎌지면서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당초 지난 첫 한 주동안 6만 명에게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실제 접종 건수는 3만3702회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정부는 그러나 처음 계획대로 3월 말까지 4백만명이 접종을 받고 10월말까지 전 국민 접종 목표에는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즈 주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음에 따라 44일 연속 지역사회 감염자 제로 기록을 써내려 갔다.
반면 호텔에서 자가 격리 중인 해외 입국자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3명 확인됐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보건부의 크리스틴 셀비 박사는 "해외 입국자 가운데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도 안도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셀비 박사는 "44일 연속 지역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며 코로나19 증세를 조금만 보여도 즉각 검사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빅토리아 주도 오늘 지역감염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빅토리아 주는 나흘 연속 지역 감염자 제로를 기록했다.
Current COVID-19 cases in NSW as at 1 March Source: NSW Health Department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도 대폭 완화되면서 멜버른 직장인들의 75% 가량이 다시 출근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COVID-19 cases in Victoria as at 2 March Source: Victorian Health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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