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순 주호 한국대사 "불편 최소화∙조속한 입국 금지 해제 위해 노력할 것"

Korean Ambassador to Australia

Korean Ambassador to Australia Mr Baek-soon Lee. Source: SBS

주호주 한국 대사관 이백순 대사는 호주 정부의 한국발 외국인 방문객 입국 금지 조치와 관련해 한국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당 입국 금지가 조속히 해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한국의 경우 확진자 거의 대부분이 대구∙경북 지역과 신천지에 집중돼 있어 상대적으로 통제가 용이하다고 말했다.

또 확진자 수 급증은 한국 정부의 “투명하고 선제적인 조치” 때문이라며 신천지 교인을 대상으로 한 검사가 끝난 만큼 곧 변곡점을 찍고 상황이 진정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 대사는 호주 정부가 한국에 대한 입국 금지를 1주일 단위로 재검토할 것이라며 호주 정부와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면서 조속한 입국 금지 조치 완화 및 해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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