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고립된 호주인, ‘벌써 세 번째 개인 정보 유출’… 외무 장관 ‘사과’

Herd Immunity makes it hard for infectious disease to spread

Herd Immunity makes it hard for infectious disease to spread Source: AAP

해외에 고립된 호주인들의 개인 정보가 세 번째 유출되는 실수가 발생하자 마리스 페인 외무 장관이 사과 입장을 밝혔다.


해외에 고립된 호주인들의 개인 정보가 또다시 실수로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몇 달 새 벌써 세 번째 일어난 일이다.

마리스 페인 외무 장관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외교통상부의 실수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최근 프랑스에 머무는 최소 15명의 호주인 개인 정보가 이메일을 통해 공유된 후, 이메일에 포함된 한 사람은 “상처를 주는 모욕적인 일이자 사생활 침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외교통상부는 이달 초에도 해외에 있는 호주인 2700명 이상의 이메일 주소를 실수로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외교통상부는 해외에 발이 묶인 호주인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과정에서 수신자들을 숨은 참조로 두지 않고 모두 받는 이에 넣는 실수를 범했다.

마리스 페인 외무 장관은 자신의 부서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리스 페인 장관은 “이런 일이 벌어져 매우 유감”이라며 “우리 직원들이 해외에서 가능한 한 많은 호주인들을 돕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국민의 개인 정보를 주의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며 외교부가 절대적으로 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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