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저 임금 7월부터 3.75% 인상… 시급 $23.23에서 $24.10로 올라…

A barista working at a cafe wearing a flannel shirt

공정근로위원회가 오는 7월 1일부터 호주의 최저 임금을 3.7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Source: AAP / James Gourley

매년 호주의 최저 임금 인상 여부와 인상률을 결정하는 공정근로위원회가 오는 7월 1일부터 호주의 최저 임금을 3.75% 인상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Key Points
  • 호주의 최저 임금 7월부터 3.75% 인상
  • 주급은 $882.80에서 $915.90로… 시급은 $23.23에서 $24.10로 올라…
  • 공정근로위원회 측, “생활비 위기 상황 고려한 결정”
공정근로위원회가 7월 1일부터 최저 임금을 3.75% 인상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수백만 명의 호주인들의 임금이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호주의 최저 임금은 1주일에 882달러 80센트에서, 915달러 80 센트 또는 1시간에 23달러 23센트에서 24달러 10센트로 올라갑니다.

공정근로위원회의 최저 임금 인상은 호주 내 근로자의 1/4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매년 공정근로위원회는 매년 경제 여건과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 해소 등 폭넓은 목표들을 고려해 최저임금 인상 여부와 인상폭을 결정합니다.

3.75%는 일 분기 인플레이션 4.1%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공정근로위원회의 아담 해처 위원장은 올해는 생활비 위기 상황이 주요 고려 요소였다고 밝혔습니다.

해처 위원장은 “오늘의 결정은 2024년 7월 1일부터 발효되는 호주 최저 임금 및 오늘날의 모든 최저 임금 요율을 3.75% 인상하는 것”이라며 “이 인상 수준을 결정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한 사항은 오늘날의 생활비 압박으로 최저임금에 의존하는 근로자들, 특히 저임금과 저소득 가구의 직원들이 계속 경험하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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