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 장관, ‘푸틴의 평화유지군 주장은 터무니없는 왜곡’ 비판

Foreign Affairs Minister Marise Payne

Foreign Affairs Minister Marise Payne Source: AAP Image/James Ross

마리스 페인 외무장관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평화유지 활동을 한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페인 장관은 체코 수도 프라하를 방문하는 동안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행동에 정당한 근거가 있다는 의견은 모두 순전히 선전이고 잘못된 정보라고 말했다.    

페인 장관은 “이유 없는 러시아의 군사행동은 전혀 명분이 없다.”라며 “이것은 강압이고 독재 권력이 민주적인 이웃을 괴롭히는 것이며, 개방되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세계를 보존하고자 하는 책임감 있는 국가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페인 장관은 또 러시아가 긴장을 고조시킨다면 호주가 주저하지 않고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호주의 정치적 지원을 약속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모리슨 총리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호주가 변함없이 지지한다는 뜻을 전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적 행동을 용납할 수 없고 정당한 이유가 없으며 부당한 것으로 비난했다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또 러시아의 개인과 단체, 은행에 대한 즉각적인 제재를 확인했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