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일부터 ‘유급 육아휴직’ 급여에 수퍼에뉴에이션 추가

A woman holding her child.

A woman holding her child. Source: Getty / Charles Gullung

정부가 지원하는 유급 육아휴직 급여를 받는 사람도 수퍼에뉴에이션(퇴직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ey Points
  • 정부가 지원하는 유급 육아휴직 급여에, 2025년 7월 1일부터 수퍼에뉴에이션(퇴직 연금) 추가
  • 급여 외 추가 12%, 수퍼에뉴에이션 기금에 적립
  • 5월 연방 예산안 발표 시 상세 내용 제공 예정
내년 7월 1일부터 정부가 지원하는 유급 육아휴직 급여를 받는 사람에게 수퍼에뉴에이션(퇴직 연금)이 지급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원하는 유급 육아휴직 급여를 받고 있는 (연간) 18만 가구에게 급여 외 추가로 12%의 연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5월 예산안 발표 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만다 리시워스 사회서비스부 장관은 이번 조치가 “성 평등, 더 나은 가치의 돌봄, 여성 노동력 참여 향상을 우선시하는 핵심 조치”라며 환영했다.

케이티 갤러거 재정부 장관은 이 같은 결정이 정부가 양성평등을 우선시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갤러거 장관은 채널 나인 투데이쇼에 출연해 이번 방안이 5월에 발표되는 예산안의 큰 투자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거 장관은 “큰 발표다. 사람들이 오랫동안 싸워온 캠페인이다”라며 “아이들을 돌보고 일 외에 시간을 쓸 때 여성들이 하는 역할과 돌봄을 인정하고 가치있게 여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유급 육아휴직에 대한 새로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커플 부부 중 누구라도 20주의 유급 육아 휴직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법안에는 2026년까지 유급 육아 휴직을 26주까지 점진적으로 늘린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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