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주택 대부분, 저소득자가 집세 감당 못 해

Anglicare surveyed over 69,000 private rental listings across Australia on 23 March this year.

Anglicare surveyed more than 69,000 private rental listings across Australia in March. Source: AAP

새 주택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최저임금을 받거나 소득평가가 적용되는 정부 보조금을 수급하는 사람이 주거지를 구하는 데 호주의 민간 임대주택 시장이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앵글리케어 오스트레일리아의 제10차 연례 임대주택 부담능력 스냅샷은 올해 3월 23일 호주 전역에 걸쳐 6만 9천 개가 넘는 민간 임대물건을 조사했다.

그런 다음 이들 임대주택의 집세가 여러 가지 정부 소득지원금 수급자와 최저임금 소득자에게 얼마나 적정한지를 측정했다.

앵글리케어의 2019년 스냅샷에 따르면 최저임금 소득자가 집세를 감당할 수 있는 주택은 조사대상 임대물건 69,485채의 2.2%에 해당하는 1,552채였다.

또 노령연금 수급자나 장애지원연금 수급자가 부담 능력이 되는 임대주택은 각각 517채와 317채로 전체의 0.5%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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