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코로나19 비상 사태 6개월 연장” 긴급 법안 의회 통과

People are seen at Fitzroy Gardens in East Melbourne, Saturday, July 18, 2020. Victoria has recorded 217 new COVID-19 cases today bringing the state's number of active cases to 2608. (AAP Image/David Crosling) NO ARCHIVING

Melbourneluların ikinci aşamaya geçmesi için en az 28 Eylül'ü beklemesi gerekecek. Source: AAP

녹색당의 극적인 개입으로 빅토리아 주정부의 비상사태 6개월 연장을 위한 긴급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됐다.


수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0명이 발생하고 사망자 6명이 추가됐다.

멜버른 지역에서의 바이러스 지역 확산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빅토리아 주정부는 주 비상사태 6개월 연장을 위한 긴급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다.

여기에는 수요일 새벽에 출산휴가를 마치고 정부의 수정안에 투표를 위해 복귀한 빅토리아주 녹색당 사만다 래트남 상원 의원의 극적인 개입이 한 몫했다.

출생한 지 두 달된 딸 말랄라와 함께 의회에 모습을 나타낸 래트남 의원은 "내가 이 곳에 있어야 하는 생각이 매우 중요하게 느껴졌다" 라고 말했다.
리즌당(Reason Party) 피오나 패튼 의원과 동물정의당(Animal Justice Party) 앤디 메딕 의원도 주정부의 긴급 법안에 찬성표를 던져 총40표 중 과반수인20표를 얻는 데 일조했다.

결국 빅토리아주 비상사태 6개월 연장을 위한 이 법안은 찬성 20표, 반대 19표로 수요일 새벽 2시 직전에 극적으로 통과됐다.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당초 보건 최고 책임자가 공중 보건 지시를 내릴 수 있는 권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 비상 사태 12개월 연장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비상 사태 선언은 멜버른의 4단계 봉쇄 조치와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3단계 봉쇄 조치와 함께 9월 13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번에 개정된 법안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만 국한되며 추가적인 투명성 있는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고 제니 미카코스 보건장관은 말했다.
Victoria's Health Minister Jenny Mikakos
Victoria's Health Minister Jenny Mikakos Source: AAP
빅토리아 주정부는 외곽 지역의 총 확진자 수가 139명으로 급감함에 따라, 오는 일요일 멜버른 광역권과 빅토리아주 지방 도시를 위한 두 종류의 봉쇄 완화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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