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퀸즐랜드 주정부 주총선 참패 시사

STEVEN MILES PRESSER

Queensland Premier Steven Miles speaks to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Brisbane, Wednesday, July 17, 2024. Source: AAP / JONO SEARLE/AAPIMAGE

오는 10월26일 퀸즐랜드 주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노동당 주정부의 패배가 점쳐지고 있다.


Key Points
  • 퀸즐랜드 주총선 3달 앞으로
  • 최근 여론조사...주정부 참패 시사
  • 알바니지 총리..."노동당 후보들 자신한다"
  • 유권자 최대 관심사...보건, 주택, 생활비
퀸즐랜드 주총선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주정부가 10월 주총선에서 대패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나인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가브 여론조사의 양당 선호도 조사에서 자유당연립이 57% 대 43%로 앞서고 있다.

데이비드 크리사풀리 주 야당 당수는 주총리 선호도에서 스티븐 마일스 주총리를 40포인트 대 29포인트로 앞섰다.

이로써 퀸즐랜드주에서 12년 이상 집권해 온 노동당의 질주를 막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카메론 딕 퀸즐랜드주 부총리는 해당 조사가 노동당에게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인정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동당의 1순위 지지율은 현재 26%로, 자유당연립의 43%에 크게 뒤진다.

하지만 선거일까지 아직 3달가량 남아 있어 노동당은 여전히 재집권의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노동당 후보들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노동당 후보들이 선거를 앞두고 마일스 노동당 정부의 재집권을 위해 열심히 선거 운동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내가 공유하는 목표며, 내 정부와 협력해 훌륭한 노동당 주정부의 재집권을 위해 계속해서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10월 주총선에서는 보건, 주택, 생활비 압박 해소 문제가 유권자들의 최우선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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