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사흘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0명’… “직원 75% 사무실 복귀”

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사흘 연속으로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People are seen at Bourke Street Mall in Melbourne, on 18 February, 2021.

People are seen at Bourke Street Mall in Melbourne, on 18 February, 2021. Source: AAP

Highlights
  • 빅토리아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 연속 ‘0명’
  • 민간 기업, 공공 부문 모두 직원 75%까지 사무실 복귀
  • 호주 의료 당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일괄 검사 시작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사흘 연속으로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가운데, 더 많은 직장인들이 월요일 아침 회사로 복귀했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월요일 트위터를 통해 “24시간 동안 6972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신규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라고 발표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지난주 금요일 자정을 기해 민간 기업과 공공 부문 모두 직원의 75%까지 회사 복귀를 허용한다고 밝혔으며, 월요일 오랜만에 회사 출근을 시작하는 직장인의 모습이 멜버른 도심 곳곳에서 목격됐다. 하지만 회사에 출근하는 직원들은 여전히 코로나19 안전 계획을 따라야 한다.

이런 가운데 호주 의료 당국이 오는 3월 8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일괄 검사를 시작했다.

일요일 시드니 공항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선적 3만 회 분이 처음으로 도착하자,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호주 백신 접종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라고 환호했다.

월요일 호주의약품허가처(TGA)는 첫 번째 백신 선적분이 호주의 엄격한 품질 기준에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일괄 검사 작업에 돌입했다. 호주 바이오테크 기업 CSL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000만 회 분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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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 March 2021 10:02am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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