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부 장관, 100억 달러 ‘주택 미래 기금 법안’ 상정… ‘10년 내 최대 규모’

100억 달러에 달하는 주택 미래 기금은 2022년 연방 총선 전부터 알바니지 정부가 내놓았던 핵심 공약으로, 10년여 만에 최대 규모의 주택 투자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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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AP

Key Points
  • 연방 정부, 오늘 2023 주택 미래 기금 법안 상정
  • 100억 달러 미래 기금 조성… 초반 5년 안에 공공 주택, 저렴한 주택 3만 채 공급
연방 정부가 오늘(목) 전국의 공공 주택과 저렴한 주택 수를 늘리는 방안을 담은 법안을 제출했다.

쥴리 콜린스 주택부 장관은 주택 미래 기금(housing future fund), 호주 주택 기구(Housing Australia body), 국립 주택 공급 및 경제성 위원회(National Housing Supply and Affordability Council) 설립을 위한 법안을 제출했다.

100억 달러에 달하는 주택 미래 기금은 2022년 연방 총선 전부터 알바니지 정부가 내놓았던 핵심 공약으로, 10년여 만에 최대 규모의 주택 투자라 할 수 있다.

콜린스 장관은 기금을 사용하는 처음 5년 동안 3만 채의 공공 주택과 저렴한 주택이 지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콜린스 장관은 “오늘 의회에 상정된 법안에는 100억 달러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2023 주택 미래 기금 법안(Housing Australia Fund Bill 2023)이 포함됐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한 외딴 원주민 지역 사회의 주택 수리, 유지, 개선을 위해 2억 달러를 사용하고, 가정 폭력의 영향을 받은 여성, 어린이, 노숙 위험이 있는 고령의 여성을 위한 과도기 주택 옵션에 1억 달러를 사용하고, 노숙 위험을 겪고 있는 퇴역 군인을 위한 주택 건설에 3000만 달러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호주 주택 기구는 기금이 호주 내 모든 주와 테러토리에서 공평하고 공정한 건설에 사용되도록 하기 위한 독립 기관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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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9 February 2023 10:11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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