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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Vic 코로나19 사망자 42명 추가… 위중증 환자도 증가

수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에서 나란히 21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추가됐다.

Signage notifying customers that Rapid Antigen Test  kits are sold out is seen on the entrance to a chemist in Sydney, Tuesday, 11 January, 2022.

Signage notifying customers that Rapid Antigen Test kits are sold out is seen on the entrance to a chemist in Sydney Source: AAP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입원 환자 수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요일 코로나19 사망자 21명이 더해졌다.


2022년 1월 12일 코로나19 현황

  • 뉴사우스웨일스 신규 확진자 34,759명/ 사망 21명/ 입원 환자 2,242명
  • 빅토리아 신규 확진자 40,127명/ 사망 21명/ 입원 환자 946명
  • 빅토리아주, 의사-약사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주정부는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3만 4,759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아직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확진자 수는 집계하지 않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 기록한 2,186명 보다 56명이 많은 2,242명을 기록했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 역시 170명에서 175명으로 늘었다.
빅토리아주에서도 신규 확진자 4만 127명과 사망자 21명이 추가됐다. 이중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을 확인한 사람은 1만 8,434명이다.

빅토리아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 역시 861명에서 946명으로 늘었지만, 중환자실 환자 수는 117명에서 112명으로 줄었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에서는 의사와 약사들이 5살에서 11살 어린이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키 위해 일부 지역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화요일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학교들에 미니 클리닉을 설치하고 가정의(GP)와 지역 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에서는 신속항원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바우처 제공 방식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데일리 텔레크라프지는 주정부가 고려 중인 방법을 소개하며 “주민들이 약국에서 무료 신속항원검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료 식사, 문화 상품권(Dine & Discover-style voucher)’을 추가로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의 학교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나눠주는 방식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주 야당 당수는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보고하는 시스템이 너무 늦게 준비되고 있다며 주정부를 질타했다.

민스 당수는 “변화의 결과들이 나타나지 않아 오미크론 변이의 진정한 그림과 지역 사회 내 감염 여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고위 보건 관료들이 장님처럼 날고 있다”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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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January 2022 9:42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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