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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 ‘코로나바이러스 모델링’… “확진자 곡선 평평하게 만들고 있다”

브렌던 머피 선임 의료 책임자가 “호주는 현재 확진자 곡선을 평평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초기 징후는 긍정적이지만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오늘 오후 늦게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모델링(coronavirus modelling)’을 발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모리슨 총리는 오늘 캔버라에서 “이는(코로나바이러스 모델링)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전체 보완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델링이 해외의 광범위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며, 모델링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예측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모리슨 총리는 “모델링은 호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바이러스에 굴복하게 될지, 얼마나 오랫동안 팬데믹이 지속될지를 말해주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렌던 머피 호주 선임 의료 책임자는 기록된 사례에 대한 호주에서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링이 마련된다며, 초기 징후는 긍정적이지만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머피 박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 강화 조치로 확진자 곡선을 평평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같은 관행은 팬데믹 이후에도 유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 조치 실행에 대한 놀라운 영향력을 진정으로 보기 시작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들 중 일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피 박사는 또한 “모델링은 지역 감염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현재 우리가 어떤 식으로든 곤경에서 벗어나지는 못하지만 압박을 지속할 수 있는 비교적 강한 위치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호주가 사용하고 있는 도구는 현재 작동 중이라며, 필요에 따라서 위아래로 확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머피 박사는 국가 내각이 백신을 기다리거나 백신이 생길 때까지 국경을 폐쇄하는 방법을 포함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호주에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천795명, 사망자 수는 45명을 기록 중이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가족 혹은 함께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함께 길을 걷거나 모일 수있는 사람의 수는 2명에 한정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코로나19 감염됐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된다면 의사에게 연락하십시오병원을 바로 방문하지 마시고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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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7 April 2020 2:05pm
Updated 8 April 2020 11:33am
By SBS News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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