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호주 다문화 정책 재검토 ‘2년간 100만 달러 투입’

연방 정부가 사회적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호주의 다문화 정책을 재검토하고 2022/23 회계연도부터 2년간 이 부문에 1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FEDERAL BUDGET 2022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 (AAP Image/Lukas Coch) NO ARCHIVING Source: AAP / LUKAS COCH/AAPIMAGE

Key Points
  • 연방 정부, 호주 다문화 정책 재검토 위해 2년간 100만 달러 투입
  • 성인 이민자 영어 프로그램과 학생 사례 관리 위해 4년간 2,000만 달러 사용
  • 커뮤니티 언어학교 지원금 프로그램에 1,820만 달러 지원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이 화요일 저녁 알바니지 정부의 첫 번째 예산안을 발표하며 호주 다문화 사회를 위한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연방 정부는 사회적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호주의 다문화 정책을 재검토하고 2022/23 회계연도부터 2년간 이 부문에 1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한 성인 이민자 영어 프로그램(Adult Migrant English Program)에 대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학생에 대한 사례 관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4년간 2,000만 달러를 사용할 방침이다.

또한 호주 젊은이들이 더 많은 제2외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커뮤니티 언어학교 지원금 프로그램(Community Language Schools Grants program)’을 도입하고 1,820만 달러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호주인권위원회(Australian Human Rights Commission)는 국가 인종차별 전략과 괴롭힘 방지 방안을 개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연방 정부는 인종 차별 문제를 해결하고 호주의 인종 평등을 증진시키기 위한 반인종차별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호주인권위원회에 750만 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한 고용주에게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시키고, 직장 존중 권고 사항 이행을 돕기 위해 추가로 1,050만 달러를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연방 노인의료카드(Commonwealth Seniors Health Card)를 위한 소득 상한선을 독신의 경우 6만 1,284달러에서 9만 달러로, 커플의 경우 9만 8,054달러에서 14만 4,000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 조치를 위해 4년간 6,950만 달러를 사용할 예정이다.

Share
Published 26 October 2022 1:04pm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