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 한국발 여행자 입국 금지 조치 연장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자들의 호주 입국 금지조치가 1주일 연장됐다 .

South Korean Workers wearing protective gears spray disinfectant as a precaution against the new coronavirus at a subway station in Seoul.

South Korean Workers wearing protective gears spray disinfectant as a precaution against the new coronavirus at a subway station in Seoul. Source: AAP

호주정부가 한국을 비롯 이탈리아, 이란, 중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의 호주 입국 금지조치를 1주일 연장키로 결정했다.

연방정부는 그러나 미국과 같은 유럽발 입국 금지 조치는 현 단계에서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연방정부의 이번 조치로 한국에서 출발하는 한국인 등 외국인들의 호주 입국은 최소 19일 밤까지 계속 금지된다.

또한 한국을 비롯 이란 이탈리아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해당 국가를
떠난지 14일이 지난  후에 호주 입국이 허용된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호주 국적자나 영주권자는 호주 입국 후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호주 정부는 지난 5일 사실상의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발표하면서 호주인들의 한국 방문 여행 경보를 3단계인 '재고'로 격상하고, 대구 지역은 방문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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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3 March 2020 2:26pm
By Wi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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