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휴가 지원금’ 종료… 보건 장관 “새로운 감염 확산” 경고

연방 보건 장관이 정부가 계속해서 코로나19 휴가 지원금을 댈 수는 없다며 국민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부스터 샷을 접종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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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AP Image/Morgan Sette

Highlights
  • 코로나19 휴가 지원금(Pandemic leave payments), 계획대로 6월 30일 종료
  • 버틀러 장관 “호주 지역 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보다 정상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동 중”
  • 주와 테러토리 장관, 코로나19에 감염된 취약한 사람들이 항바이러스 약물에 접근할 수 있는 방안 논의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 장관이 코로나19 휴가 지원금(Pandemic leave payments) 종료를 밝히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여전히 일주일 간 집에서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버틀러 장관은 6월 30일에 종료된 긴급 지원금에 대해 설명하며 연방 정부는 계속해서 이를 지원할 만한 재정적인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요일 A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호주 지역 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보다 정상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동 중”이라며 “사람에게 이에 대한 설명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라고 말했다.

버틀러 장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병가를 얻을 수 없는 사람들이 정부 지원금에 접근할 수 없어서 일터에 가게 된다면?”이라는 질문을 받고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답했다.

버틀러 장관은 이어서 “정부 예산을 통해 노동 시장의 격차를 영원히 돈으로 메꿀 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버틀러 장관은 오미크론 3차 감염 사태가 예상된다며 새로운 변이로 인해서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재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버틀러 장관은 빅토리아주에서 하루 새 12명이 사망하고 뉴사우스웨일스에서 9명이 사망한 사실을 알리며 접종 자격이 있는 사람들은 신속히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러분이 2차 백신까지만 접종을 했다면 앞으로 몇 달 동안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버틀러 장관은 금요일 주와 테러토리 장관들과 회의를 가질 것이고 이 회의의 최우선 의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리라고 설명했다.

장관들은 오늘 코로나19에 감염된 취약한 사람들이 항바이러스 약물에 접근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버틀러 장관은 앞서 전염병 관리를 위해서 항바이러스제 사용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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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 July 2022 12:01p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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