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호주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 총 5단계로 진행
- 3월 22일 ‘2단계 돌입’… 70세 이상 노인, 55세 이상 원주민 접종
-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 옥스퍼드대학교-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노바벡스 백신 등 총 3가지 종류 코로나19 백신 주문
브렌던 머피 연방 보건 차관이 정부의 두 번째 백신 접종 단계인 1b 단계에서 취약한 상황에 놓인 성인들이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접종 단계인 1b 단계에서는 호주 전역의 80세 이상 노년층과 55세 이상 원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백신이 접종된다.
호주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첫 번째 1a 단계에서는 최일선 의료인, 호텔 격리 프로그램, 국경 프로그램 종사자, 노인 요양원과 장애인 시설의 입주민과 직원 등 67만 8000명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브렌던 머피 교수는 “일반 집단 가운데 가장 위험한 80대 이상, 그다음으로 70대 이상, 그리고 면역 저하를 겪는 사람들이 포함된다”라며 “55세 이상의 호주 원주민들과 최전방 응급 서비스 요원과 국방 요원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연방 정부는 국가 백신 접종 1b 단계에 참여키로 한 가정의(GP)의 수가 당초 예상했던 수의 두 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22일부터는 4,500개 이상의 GP 클리닉이 무료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렉 헌트 보건 장관은 아직 가입을 하지 않은 일부 가정의(GP)들이 환자에게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비싼 요금을 부과하기를 원하는 경우도 있다며, “우리는 이것이 무료이고 보편적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실히 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헌트 장관은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자면 엄청난 수의 가정의들이 일어서고 있고 그들은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헌트 장관은 "대다수의 가정의들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금전적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다"라며 "진료비 문제와 관련해서도 이미 백신 접종에 대비해 일반 가정의 지원 예산을 3배로 늘렸고, 연방정부로서는 막대한 예산을 백신 접종에 쏟아 붓고 있다"라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